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추은호 / YTN 해설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윤석열 대통령,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.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다자외교 데뷔전에 본격 돌입할 예정입니다.
또 국회에서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여야 대립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내홍의 불씨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
오늘은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, 위원님.
[추은호]
안녕하세요.
다자외교 첫발. 윤석열 대통령이 일단은 지난번 한미 정상회담은 겪었습니다마는 다자외교 데뷔전 아니겠습니까?
[추은호]
그렇습니다. 아마 다자외교에 임하는 윤석열 대통령 마음에 부담이 많을 겁니다. 어떻게 보면 각국 정상들 30개국 넘는 정상들을 일거에 만난다는 게 굉장히 쉬운 것은 아니거든요. 아무리 준비를 해도 부담감 많을 겁니다.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굉장히 설렐 겁니다. 이런 것들을 어떻게 잘 극복하면서 성과를 내야 된다.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익숙하지 않거든요.
의전이라든가 아니면 격식이라든가. 제 경험으로는 유럽 국가가 굉장히 의전 격식을 엄격하게 따지고 또 많이 챙기는데 그중에서도 왕이 있는 국가가 더 많이 이런 것을 따집니다. 아마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것 하나하나가 몸에 안 배어 있을 텐데 그런 것들도 배운다는 과정으로 좀 차근차근 익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.
배운다라는 과정으로. 앞서 기자단과 10분 정도 즉석 질의응답하는 걸 저희가 영상으로 압축을 했는데 역시나 김건희 여사 모습도 눈에 띄었거든요. 이렇게 공식적으로 기자들 앞에 나선 것은 처음이죠?
[추은호]
그렇습니다. 김건희 여사가 기내 간담회 때 잠깐 모습을 나타냈고 인사만 했습니다. 여기서 기자들이 컨디션 어떻냐 물어봤는데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는 않았고요. 김건희 여사도 나토 정상회의에서 배우자 세션이 있습니다. 배우자 행사를 따로 하는데 그중에서 제일 제가 관심을 기울이는 게 어떤 거냐면 소피아 국립미술관을 방문하는 겁니다. 여기에서 참석하는 다른 국가 정상의 배우자들과 늦은 오찬도 같이 하는데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이 미술관은 피카소 게르니카가 있는 그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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